별 볼일 없는 아들과 커리어 우먼 며느리,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욕구불만 시아버지. 어느 날 며느리는 자신의 남편이 무정자증인 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을 남편에겐 말하지 못한 채 시아버지에게 고백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시아버지는 대를 잇기 위해 자신의 씨를 며느리에게 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