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조직으로부터 뺏은 마약을 다시 빼돌려 마약조직에 잠입하려는 형사 마리의 목적은 조직의 분쇄가 아니라 바로 이전에 조직에 잠입했다 실종된 경찰애인 추치푸의 행방을 찾기 위한 것. 하지만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찾아낸 추치푸는 오히려 마약조직의 두목이었고 천하에 둘도 없는 나쁜놈이었던 것. 결국 마리와 추치푸는 목숨을 건 한판대결을 펼치고야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