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어김없이 오늘도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알파벳 문양의 칼자국이 새겨져 목을 맨 채 발견된 시체들.
의문의 연쇄살인마는 현장에 다음 희생양에 대한 힌트를 남기고,
마치 게임을 걸듯 두 명의 형사를 지목한다.
아내를 잃은 현직 형사 ‘루이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전직 형사 ‘아처’.
그리고, 이 사건을 끝까지 추적해야 하는 기자 ‘크리스티’
희생자가 늘어날수록 점점 채워져 가는 행맨 게임의 알파벳.
세 사람은 연쇄살인마가 주는 힌트를 따라
살인보다 빠르게 다음 희생양을 예상해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