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바에서 일하는 민찬은 우연히 자신이 재벌3세 경민과 똑같이 생긴사실을 알게 되고 친구인 준기, 봉수와 짜고 잘나가는 룸싸롱 김마담에게 사기를 치기로 작전을 짠다. 상황을 모르는 김마담은 라마담과 최마담을 불러 재벌3세(?) 경민-사실은 민찬-을 등골까지 빼먹기 위해 알바생인 연희를 고용하여 혼을 빼놓을 계획을 짠다. 양측이 엎치락 뒤치락 모의를 꾸미지만 결국 승자도 패자도 없는 새로운 여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