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리드’는 자기 주관이 뚜렷한 10대 소녀다.
1920년대 스웨덴의 시골에서 10대 소녀에게 허락된 일이란
집안일을 돕거나, 동생들을 돌보거나 하는 그저 허드렛일뿐.
게다가 기독교 집안인 까닭에 이성교제는 물론
머리모양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만큼 엄격하다.
하지만 딸의 글 솜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아끼는 아버지는
‘아스트리드’를 지역 신문사의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힘쓴다.
그곳에서 그녀는 삶의 전환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말괄량이 소녀 ‘아스트리드’가 전설의 작가 ‘린드그렌’이 되기까지
그녀의 가장 결정적인 삶의 모먼트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