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사회부 기자 수경(강별)은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 미수(하연주)가 실종되는 가슴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역신문 편집장인 선배 민국에게서 미수를 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녀의 행적을 ?는다.
하지만 실종 이후 11년 만에 마주한 미수는 활달했던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어딘지 불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연인이자 전도유망한 유전공학 연구원 한동민(이종혁) 박사가 항상 함께 하는데…
12월, 당신이 상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