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의 가정부를 기다리는 미영. 예전에는 친구였지만 집안이 망한 우현을 자신의 가정부로 고용했다. 우현이 없으면 옷도 제대로 안 입고 제대로 씻지도 않는 미영은 우현 만을 기다린다. 여느때처럼 미영의 수발을 들다 미국에 있던 미영의 동생 보라가 찾아온다. 미영보다 더 감당안되는 보라를 만난 우현. 두 자매 사이에서 가정부로 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