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하고 행복해 보이기만 하던 조쉬 부부와 세 자녀.
하지만 그들 주변에 언젠가부터 기이한 현상이 끊이지 않더니
급기야 6살 된 아들 달튼이 다락방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의문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겉으로는 아무런 외상도 발견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고 만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아무리 불러도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아이는,
결국 의사도 해명할 수 없는 원인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져버린다.
6개월 동안을 의식불명인 상태로 꼼짝도 하지 않는 달튼.
그 사이 집안을 감싸던 불길한 공기는 서서히 공포로 번져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무언가’의 위협적인 존재에 가족은 패닉 상태에 빠져버린다.
3개월 뒤, 이들에게 다가온 구원의 손길.
아이의 영혼이 이대로 텅 빈 채 사라지기 전에 누군가 목숨을 건
어둠 속으로의 ‘영혼의 여행’을 감행해야 한다고 경고하는데…..